천안시 북부BIT 산단 착공…북부지역 균형발전 기반 마련
- 작성일
- 2021-03-16KST15: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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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만㎡ 부지 총사업비 3670억원 투입..2024년 준공 목표
천안시와 사업시행자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주)가 16일 성환읍 복모리 일원 북부BIT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부지에서 ‘북부BIT 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을 열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 북부BIT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6일 착공식을 열고 첫발을 내딛었다.
천안시에 따르면 북부BIT 일반산단은 천안 성환읍 복모, 신가, 어룡리 일대 87만㎡ 부지에 총사업비 3670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북부BIT 일반산단은 천안시와 코오롱글로벌, 대우조선해양건설, 활림건설이 지분을 출자해 2018년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주)를 설립하고 민간과 공공이 공동출자하는 제3섹터개발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이곳에 생명공학을 비롯해 동물자원, 유전자 등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전자영상 등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를 대표하는 국내외 우수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북부BIT 산단이 완공되면 인접한 성환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부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구심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돈 시장은 "북부BIT 일반산업단지는 지체됐던 북부권의 균형발전에 활기를 불어넣고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북부BIT 산업단지를 포함해 2024년까지 10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미래 먹거리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