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북면 감계지역 우체국 건립...올해 안 착공
- 작성일
- 2021-05-26KST09: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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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우정청, 당초 집배센터계획에서 우편·금융서비스 등 우체국 시설로 건립하기로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지역에 우편·금융서비스가 제공되는 우체국이 건립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12일 부산지방우정청과 북면 감계지역 복합 우체국 건립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지방우정청은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리 237-5번지에 단순한 집배송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의창구 건축허가과에 건축협의를 신청했지만, 집배송센터가 아닌 금융, 택배 등의 업무를 추가한 우체국으로 건립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창원시가 나섰다.
시는 부산지방우정청과 수차례 협의 끝에 지난 11일, 부산지방우정청으로부터 우체국 업무시설을 추가로 설계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북면 감계지역 해당 부지에는 당초 단순 집배센터 기능에 더해 우편·예금·보험서비스 등 복합적 우체국 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우체국은 올해 안으로 착공해 절차가 순조로우면 내년 3월에 완공된다. 사업비는 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감계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우체국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