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중소벤처기업 ICT 사업화 지원···547억원 투입
- 작성일
- 2021-01-06KST17: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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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에 약 547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 역량이 부족한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이 출연연, 대학 등 연구기관을 통해 사업화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을 공급받아 신속하게 제품화·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정보통신기술 기반 융합 사업화를 돕기 위해 올해 약 547억원(신규과제 502억원)으로 예산을 대폭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 분야는 미래 자동차, 드론, 스마트 시티 등 8대 선도 기술과 5G, 인공지능(AI) 등 핵심 기술이다.
올해에는 사업공고를 1차와 2차로 나누어서 두 차례 실시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월16일까지 1차 사업공고를 내 신청을 받고, 3월에 선정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고 싶지만 연구기관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기업을 위해 전문기관과 기술매칭을 시행하고 과제별 특성을 고려한 시험/인증, 특허창출, 해외진출·마케팅 등 사업화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연다. 온라인 설명회는 네이버TV 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공식 유튜브 채널(정통방통)에서 볼 수 있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R&D 바우처는 기업에게 예산 대신 맞춤형 기술을 공급하고 연구개발 주도권을 부여함으로써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혁신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정보통신기술 기반 융합을 촉진함으로써 신시장을 창출하고 디지털 뉴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