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국 11개 시·도서 98개 산업단지 지정한다
- 작성일
- 2021-01-05KST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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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통과…지자체 승인 남아
2021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전국 11개 시·도가 제출한 98개 산업단지가 내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산단은 시·도지사가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에 따라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 후, 산단별로 지자체가 자체 승인하는 절차로 지정된다.
국토부는 30일 2021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이 산업입지정책심의회의를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심의회는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을 위원장으로 한다.
지역별로는 경기·경남·경북·충남·충북 지역 산단의 산업용지면적이 총 2383만5000㎡로 전체 산업용지 면적의 86.3%를 차지했다.
국토부는 이번에 통과된 '2021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을 31일 각 시·도에 통보할 예정이다. 각 시·도는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공고한 후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별로 자체 승인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김근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국토부는 앞으로 지역별 산업단지 수급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