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내년 정부예산 1조28224억 확보결의
- 작성일
- 2021-03-10KST15: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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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이 8일 오후 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 갑), 박완주(천안 을), 이정문(천안병) 의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2022년도에 필요한 충남 천안시의 정부예산은 사업 95건에 1조2824억원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시는 8일 오후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 갑), 박완주(천안 을), 이정문(천안 병)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국비 확보 대상사업 예산 확보방안과 지역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천안시는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95건 1조2824억원의 2022년 정부예산 확보를 건의했으며, 코로나19 대응현안 등을 설명하고 위기극복에 협조를 당부했다.
천안시의 2022년 주요 국비 확보대상 사업은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1988억원) ▲천안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131억원) ▲천안사랑상품권 발행(104억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750억원) ▲천안 종축장 이전(409억원) ▲축구종합센터 조성(157억원) ▲천안북부BIT 진입도로(335억원) ▲하수관로 정비(217억원) 등이다.
천안시는 또 성공적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국비 200억원 확보 지원과 남북축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공주~천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조속 추진을 건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부 예산 순기에 맞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을 담기 위한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 천안시와 국회의원의 협력으로 시민들의 행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 역경을 딛고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