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유망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나선다
- 작성일
- 2020-12-14KST15: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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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2020 경주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지난해 열린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경주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The-K호텔에서 '2020 경주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수출상담회는 지역산업 회복을 위해 신북방, 신남방 정책(지역) 해당 국가의 유력 바이어 20명(베트남 13명, 인도 4명, 남아프리카공화국 2명, 일본 1명)를 섭외해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언택트(untact)방식으로 진행한다.
상담회에는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생활소비재, 자동차부품 등 경쟁력 있는 해외수출 제품을 생산하는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 중소기업간 1:1 맞춤형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주시는 일부 제품의 경우 사전에 발송해 현지 해외 바이어가 제품을 미리 살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온라인 상담의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해외바이어와 기업 간의 온라인 상담 후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원격 MOU협약도 마련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역 수출 업계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상담회 참여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주관사인 (재)경북경제진흥원 동부지소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경주시는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홍보물 제작과 수출포장 및 운송, 해외규격 인증, 수출용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