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 지역 소상공인·기업인 지원
- 작성일
- 2020-12-04KST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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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6200억원 포함 중소기업대출 1조3500억원 지원
중소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통해 3524억원 저금리 자금지원
한국조폐공사·한국서부발전과 동반성장협약 체결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충청지역본부 35개 영업점은 올해 9월 말까지 소상공인과 혁신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대출 약 1조350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2만여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1.5%의 초저금리로 6124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유지·혁신성장 기업 등을 대상으로 3524억원의 저금리 자금 지원을 하는 등 향후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기업 육성에도 힘썼다.
아울러 한국조폐공사, 한국서부발전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해 협력 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에 저금리 자금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중소기업은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서부발전의 이자지원금을 바탕으로 기존 대출금리에 0.5~1.0%p를 추가로 감면해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IP담보 대출, 기계‧설비나 재고자산을 이용한 스마트동산담보대출 등 전통적인 토지, 건물이 아닌 유‧무형자산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중소기업금융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철규 충청지역본부장은 “대전 대덕특구, 오창, 천안 지역 중심으로 혁신적인 아이템을 가진 창업기업이 많아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 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능동적으로 해소하는 동반자로서 포용금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혁신‧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발전을 돕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20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혁신 창업기술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년 하반기 대전 대덕특구에 창업 육성 프로그램 센터인 ‘IBK창공’을 개설할 계획이다.